중견 사진가 이희상은 지난 1990년 '도시와 사람' 전을 시작으로 1998년 '흐름', 2009년 '배회', 2016년 '사선' 등의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작가는 40여 년간 정통 아날로그 흑백사진으로만 작품 세계를 펼쳐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감각을 통해 얻어지는 심상적 이미지를 흑백의 톤으로 형상화한 작업입니다.
▶ 인터뷰 : 이희상 / 사진작가
- "(흑백사진에서) 흑에 대한 무게감들을 일반 대중들이 좋아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그 흑을 베이스에 깔고 흰색에 대한 표현을 해놓은 것으로써 흰색이 주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그런 세계를…."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