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부지런한 남편 김재철(70) 씨와 느긋한 아내 윤월순(67)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남편 재철 씨는 아침 일찍 비닐하우스로 출근해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재철 씨는 "새벽에 아내가 늦잠을 자니까 안 깨우고 제가 일찍 일어나 작업을 하는 거다"라고 설명하며 "다섯시에 일어나야 다듬어서 시장에 가지고 간다"고 말합니다.
아침부터 분주한 재철 씨와 다르게 아내 월순 씨는 느긋하기만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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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월순 씨는 긴 바지에 긴 난방을 차려입고 살충용 스프레이까지 구석구석 뿌리며 나갈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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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남편과 느긋한 아내, 동상이몽 부부의 티격태격 산골 생활! 별탈 없이 이어갈 수 있을까요?
방송은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