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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의 올해 마지막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가 27일까지 열립니다.
총 163점, 11억 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정상화, 박서보, 장욱진, 천경자, 오치균 등의 국내 작가 작품을 비롯해 랄프 플렉,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요시토모 나라 등 해외 작가의 작품들도 다수 출품됐습니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분야에서는 '동의보감 갑술완영중간본이 눈길을 끕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1814년작 목판본으로 25권으로 시작가 500만원, 추정가 700만~1000만 원입니다. 천경자의 소품 '금붕어'와 고서 '러일전쟁 육군전투사 필사본 다섯 권', 백련 지운영의 '고사인물도 여덟 폭 병풍'등도 함께 출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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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고려 시대에 제작된 '청자음각연화문주자'와 '청자음각포도당초문표형병'도 뜨거운 입찰이 예상되는데 이 두 작품은 표면을 새겨 상감 재료를 넣어 문양을 만드는 상감기법이 나오기 이전
마지막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앞둔 올해는 약 116억을 달성해 지난해(75억 9676만 원) 대비 약 1.5배가 넘는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16~27일까지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아트타워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