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어느 날 야반도주한 부녀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결혼을 앞둔 A 씨는 고가의 예단 목록을 받았습니다. 형편이 좋지 않아 걱정하던 A씨는 이를 아버지 B 씨에게 말했고 B 씨는 걱정 말라며 A 씨를 안심시켰습니다.
한편 그 집에는 B 씨의 어머니인 C 씨도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C씨는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장롱 깊숙이 숨겨둔 무언가를 꺼내는 C 씨, 이를 지나가던 B 씨가
그것은 C씨가 몇십 년간 모은 통장과 현금다발이었습니다.
며칠 후 B 씨는 자고 있던 A 씨를 다급하게 깨워 달아나듯 나갔습니다. 알고보니 C 씨 의 돈을 훔쳐 달아다려는 B 씨의 소행이었습니다.
한편,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