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한국 야구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마저 큰 점수로 대파했습니다.우리 대표팀의 사기는 최고조입니다.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말 잘 치고 잘 던졌습니다.완벽투구.선발 장원삼의 구위에 눌린 네덜란드 타선은 7회까지 2루 한 번 밟아보지 못했습니다.4안타 무실점, 완봉입니다.여기에 타자들의 방망이까지 불을 뿜었습니다.이택근과 이대호의 홈런포 등 장단 16안타를 퍼부으며 네덜란드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10대0, 8회 콜드게임 승리.파죽의 7연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의 사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다음 상대는 오늘(20일) 저녁 열리는 미국과 일본전에서 진 팀입니다.상대가 누가 되든 이대로 '퍼펙트 금메달'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우리 국민도 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울시민- "(미국이나 일본까지 이길 것 같아요?) 네, 이 상승세라면 충분히 이길 것 같습니다."금메달은 사실상 우승후보인 미국이나 일본과 맞붙게될 준결승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전문가들은 미국전이라면 공격이, 일본전이라면 수비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종도 / 스포츠해설자- "양쪽 팀이 다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의 사기 문제 등 감안하면 미국전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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