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 연휴. 극장 나들이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번 추석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울학교 이티]
-"아이 미안해. 어쨌든 이번에 체육 3명 중 1명은 나가야 해."
매년 추석마다 관객들이 가장 좋아한 장르는 코미디. '울학교 이티'는 올 추석 개봉작 중 유일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김수로가 영어교사로 눈물겨운 변신을 시도하는 체육교사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영화는 영화다]
-"나랑도 실제로 해. 그럼 하지 영화."
'영화는 영화다'는 깡패가 되고 싶어 하는 배우와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깡패가 영화를 찍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소지섭의 사실상 스크린 데뷔작으로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아 전국 350여 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20세기 소년]
'20세기 소년'은 전 세계 12개국에서 총 2,000만 부를 판매한 일본 만화 '20세기 소년 엔도 켄지'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6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총 3부작으로 사전 제작됐으며 이번에 개봉되는 작품은 그 1부 격입니다.
[꽃보다 남자]
또 한 편의 일본영화 '꽃보다 남자' 역시 14개국에서 6,000만 부 가까운 판매량을 올렸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미 대만과 일본에서 TV시리즈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영화판 역시 흥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콕 데인저러스]
무료한
어느덧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니콜라스 케이지는 여전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오랜만에 총격 액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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