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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인 구본현 씨 / 사진=MBN |
첩첩산중에서 누구보다 살맛 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자연인이 등장했습니다.
내일(28일) 방송되는 MBN '자연인이다'에서는 7년 차 자연인 구본현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탑니다.
자연인은 물도 전기도 없는 자연에서 빗물과 호롱불에 의지해왔지만, 이 곳에서 행복과 여유를 찾았습니다.
집 두 채를 손수 지으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무술 실력을 길러 이소룡처럼 수준급의 쿵후 기술까지 겸비하게 됐습니다.
산으로 오기까지 자연인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섬유공장을 창업해 1년에 1~2억의 수익을 낸 사업가였습니다. 2000년대에 접어들자 주문량은 점차 감소했고, 빚을 떠안았습니다. 한순간에 월세방 신세가 됐고, 건강까지 잃었습니다. 하지만 가장이었던 그는 과거 거래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부탁하며 다시 일을 시작해 두 아이를 무사히 대학까지 졸업시켰습니다.
어깨의 짐을 조금 덜게 된 자연인은 새 인생을 꿈꿨고, 행복했
자연인은 행복을 느끼면서도 결혼을 앞둔 딸이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딸과 예비사위에게 산골살이 노하우를 활용해 특별한 예물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연인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28일) 밤 9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