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 = 덕자 유튜브 채널 캡처] |
소속사 대표 BJ 턱형(본명 박현신·28)과의 불공정 계약 등이 이유다.
BJ 덕자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덕자전성시대' 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며 "오늘부터는 유튜브 영상이 안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아프리카 생방송이나 다시 보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 영상을 기다리는데 안 나와서 서운했던 분들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덕자-턱형 불공정계약사건. 30만 덕자채널이 턱형소유로 넘어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었다.
이 영상에서 정배우는 다른 피해자 로봉순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고 "들리는 얘기로는 5:5 수익 배분인데 편집자 비용, 직원 월급까지 덕자 님이 다했다는 소문이 있다. 이게 진짜라면 말도 안 된다"며 수익 분배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다.
정배우는 이어 21일 '덕자 어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턱형이 덕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덕자 어머니는 정배우에게 덕자의 소속사이자 BJ턱형의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와의 통화를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에는 소속사 측이 덕자에게 명예훼손, 계약파기 등과 관련해 소송장을 보내겠다고 통보한 게 담겨있었다.
정배우는 "덕자가 계약서를 안 보고 사인을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덕자 어머니는 "맞다. 어떻게 계약서를 안 본 상태에서 사인만
턱형 측은 이와 관련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