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SH공사는 최근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는 마곡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게 될 교량의 디자인 현상공모를 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내 녹지축과 연계하여 길을 잇게 될 교량은 총 9곳으로 길이는 각각 약60m이다. 교량은 왕복 3~10차선의 차도와 인도가 함께 설계된다. 이번 교량디자인 업체의 당선작을 보면 서울시내에 들어선 다른 교량에 비해 창의성이 돋보이며, 차별화된 미래지향적인 독특한 교량마다 주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교량하부는 시민들이 만나는 공간으로 휴식과 공연, 스포츠,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교량 디자인은 지난해 선정된 워터프론트 조성을 위한 국제현상공모 작품과 더불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교량 디자인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SH공사 1층에서 전시되며, 심사결과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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