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사용자의 큰 관심거리는 속도와 장소에 제한이 없느냐 입니다.
지방을 포함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선을 보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잦은 끊김 현상입니다.
▶ 인터뷰 : 유세홍 / 회사원
- "서울의 주요 곳에서는 괜찮게 사용할 수 있는데 끊길 때 중요한 전화라든지 인터넷 이메일 체크할 때 곤란할 때가 있다."
하지만, 국내 한 통신사가 이런 불편사항을 덜어주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던 초고속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해 와이파이처럼 사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기존에 집에서 가입한 무선 초고속 인터넷은 자신의 집에서 자신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국 100만 곳의 가정용 무선 초고속 인터넷을 가입자끼리 사용을 공유하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에 100만 곳의 와이파이 접속 장소가 생기는 효과와 같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LG유플러스 부회장
- "와이파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만들어서 이것으로 온 국민을 서비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5천만을 위한 서비스다."
한편, 국내 통신 3사는 무선인터넷 환경을 개선하려고 와이파이존을 계속 확대합니다.
SK텔레콤이 1만 5천 개 KT가 4만 1천 개의 와이파이존을 이미 갖고 있고 LG유플러스는 2012년까지 8만 개의 와이파이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blueghh@mbn.co.kr]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