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190여 개국 대표들이 녹색기후기금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매년 천억 달러씩 모금하는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호를 지원하고, 청정에너지 기술을 개도국에 이전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기금 조달 방안은 합의문에 담지 못했고,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입장 차가 분명해 법적 구속력을 가진 기후변화 목표를 명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각국 정상들은 칸쿤 회의가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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