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년 만에 2만 달러대로 복귀합니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까지 6년간 증가하다가 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에는 2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5년 만에 가장 적은 1만 7,175달러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던 1인당 국민소득이 올해는 2만 51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3년 만의 2만 달러대 복귀입니다.
내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최대치를 보일 전망입니다.
한국은 GDP의 경우 5%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상우 / 한국은행 조사국장
- "수출이 활기를 지속하고 소비, 설비 투자 등 내수도 꾸준히 늘어나 장기 추세 수준인 4.5% 성장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내년 환율이 1,060~1,100원으로 하향 안정되면 1인당 국민소득은 지금까지 최대치였던 지난 2007년의 2만 1,700달러를 넘어서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폭등하지 않는 한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돌파는 무난하다며 금융위기는 이제 과거의 일화로 봐야 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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