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따라 실버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2020년 1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실버산업이 지역 중소기업 성장동력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대 연구팀과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운동기구입니다.
IT 기술이 융합돼 사용자에 맞춘 운동처방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하고, 신체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무거운 금속판 대신 공기압을 이용해 운동부위와 운동량까지 자동으로 조절돼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 인터뷰 : 정해룡 / (주)동성산기 대표이사
- "세계 최초로 공기압을 이용한 IT를 접목한 장비입니다. 공기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실버 운동으로 최고의 근력 운동기구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구는 국내 시장만 800억 원, 세계적으로 2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다품종·소량생산체계로 한계를 보였던 실버산업의 문제점인 원천기술 확보란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정부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 미미하지만,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보은 /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 "(고령친화산업이)선진국에 비해 10~20년 늦게 시작됐습니다. 앞으로는 연구·개발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일찍이 시장을 형성한 유럽과 일본 제품에 밀려 국산제품과 기업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
1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령친화산업,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술개발만이 시장을 선점할 기회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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