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백화점들의 설 선물 배송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는 폭설이 쏟아진 어제(23일) 분당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선물세트의 10% 정도가 제대로 배송되지 못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도 어제(23일) 전체 건수의 5%에 해당하는 90여 건의 배송이 다음날로 연기됐습니다.
백화점들은 선물세트를 받지 못한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