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런던올림픽 성화주자 1천360명 선발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 주자 1천360명을 삼성전자가 주도해 선발합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으로 13일 런던 카나리와프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첫 손녀이자 승마 영국 대표 선수인 자라 필립스, 세바스찬 코어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 송성원 삼성전자 영국법인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런던 올림픽 첫 성화주자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성화봉송을 후원하기로 계약했으며 전체 8천여 명의 성화봉송 주자 가운데 모두 1천360명을 직접 뽑게 됩니다.
삼성의 첫 번째 주자로는 역경을 극복하고 남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온 예비 대학생 가브리엘라 로제(18.여)가 선발됐습니다.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영국에 성화가 도달하는 내년 5월 18일부터 70일간 영국 전역을 돌며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