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최근 주요 대기업에 배포한 문건에서 삼성그룹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로비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홍영표 의원들을 배정했고, LG그룹에는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등을 할당했습니다.
문건에는 구체적인 로비 방향도 제시해, 각 의원 개별 면담과 후원금, 출판기념회, 지역구 사업을 지원하고 국회의원들의 지역민원 해결을 지원하라고 명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