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 머크 회장은 가족 기업이 영속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족의 특혜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을 찾은 하버캄 회장은 가족 소유기업으로 오랜 역사와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온 전략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하버캄 회장은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경영을 맡길 경우에 가족 소유의 기업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며 머크의 경우 가족이라도 스스로 실력을 검증해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재벌 기업에 대해 하버캄 회장은 가족 소유 기업의 장점을 살려 한국 재벌 기업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머크
신약 개발과 액정디스플레이와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생명과학, 기능성화장품 원료 안료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 67개국에서 4만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