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신용카드사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조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7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1조 7,218억 원을 기록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나 늘었지만, 유가증권 매매이익을 빼면 오히려 12.3% 줄었습니다.
올해 3분기 중 순이익도 3,077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25.5% 감소했습니다.
한편,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총채권 연체율과 카드채권 연체율은 3개월 전보다 0.06%포인트와 0.04%포인트 올라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