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시간 크게 늘어…"불만"

인천공항의 환승객 체류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 환승객 529명을 대상으로 통행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인천공항의 단점으로 '긴 환승시간'을 꼽은 응답자가 4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2010년 조사 당시 27.7%에서 18%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2010년 4시간 이상 체류하는 환승객 비중이 17.9%였지만 지난해에는 40%를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