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3년간 4천여종의 국·내외 해양생물 표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00여명의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해양생물표본확보사업단을 운영해 어류 536종, 무척추동물 2천337종, 해조류 625종, 미생물 437종 등 총 3천935종의 해양생물 표본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한국 기록종 9천534종의 약 4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해조류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확인·보고된 1천2종의 62.5%, 어류는 전체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의 생물분류학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해양생물 주권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