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량 50만㎾급의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11일 밤부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복구중에 있으나 이번 주에는 재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전력난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12일 당진 화력발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4분께 당진화력 3호기 가동이 터빈 진동의 이상으로 중단됐습니다.
당진화력을 운영하는 동서발전 관계자는 "추정되는 고장원인은 저압터빈 블레이드
이와 관련 한국전력 관계자는 "당진화력 3호기가 50만㎾급이지만 사전에 긴급절전을 통해 그만큼 수요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진화력은 50만㎾급 8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3호기는 2000년 9월30일 준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