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LTE기반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세계최초로 선보였는데요.
외세에 눌려있던 국내 카메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미러리스 디카를 앞세워 외국계 카메라 제조사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제체가 탑재된 삼성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세계최초로 LTE통신이 더해졌습니다.
사용자들은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고품질의 이미지를 SNS로 공유하거나 스마트폰·태블릿PC로 자동전송이 가능합니다.
또 다양한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 카메라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한명섭 / 삼성전자 전무
- "NX로 대표되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삼성전자의 우수한 유무선 컨버전스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한 제품입니다."
사용 편의성이 높아진 점도 눈길을 끕니다.
자주 찾는 앱이나 기능을 위젯 형태로 편집해 모아둘 수 있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전문가처럼 찍을 수 있는 촬영모드도 주목됩니다.
하지만 LTE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신회사에 따
소니는 근거리무선통신, NFC기능을 더해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NFC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기기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미러리스 카메라시장 선점을 위한 삼성전자와 소니의 한판승부가 본격화됐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