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임직원 350여명이 정성수 동양 법정관리인의 지나친 경영간섭에 이의를 제기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11일 동양매직에 따르면 동양매직 전직원와 협력업체 임직원 등 350여명은 이날 정 관리인의 도덕성 결여 등으로 정상적인 회사경영이 어렵다며 법원에 탄원서와 사직서를 제출했다.
동양매직 측은 정 관리인이 동양매직 경영진의 교체 및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등 경영 간섭이 도를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경영 기조를 흔들어 동양매직을 동양에 완전 흡수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동양매직 경영진의 교체를 요구하
동양의 자회사인 동양매직은 지난 9월 영업이익 25억원, 10월에는 30억원, 11월에는 33억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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