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와 2위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빠진 가운데 치러진 제주공항면세점 입찰에서 한화가 운영권을 따냈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자회사인 한화타임월드가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타임월드는 기존 운영자인 롯데가 내던 연간 임대료 100억 원
입찰에는 한화타임월드 이외에 신세계, 하나투어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한화가 사업권을 따내면서 국내 면세점 시장은 1위 롯데와 업계 2위 신라, 후발주자인 신세계와 한화까지 4개 대기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됐습니다.
[ 최윤영 기자 / yycho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