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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동결 /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처 |
'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개월째 연 2.50%로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9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이후 12개월 연속 동결한 것 입니다.
부진한 민간 소비가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더욱 위축될 조짐을 보여 금리 인상 카드는 시기상조이고 반대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 등 부담 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주열 총재도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깜짝' 금리조
한편 이날 금통위 본회의는 퇴임한 임승태 전 금통위원 후임으로 함준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추천됐지만, 아직 임명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금통위원 정원 7명 중 6명만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