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인 '조프레시'가 31일부터 국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조프레시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론칭 기념 패션쇼를 열었다. 이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일진그룹 계열 오리진앤코는 이날 패션쇼 이후 31일 명동에 조프레시 1호 매장 문을 연다. 캐나다 SPA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프레시는 패션 브랜드 '클럽모나코'를 창시한 디자이너 조 밈란에 의해 지난 2006년 론칭한 브랜드다. 다양한 색상 의류를 중심으로 가격대가 저렴해 캐나다와 미국 뉴욕 등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온라인 스토어와 16개 독립매장을 포함해 총 3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도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갖고 있
조 밈란 디자이너는 30일 청담동 패션쇼 현장도 직접 찾아 눈길을 끌었다.
조프레시는 국내에서 남.녀.아동 의류와 함께 스포츠웨어,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명동 1호점에 이어 제2롯데월드 등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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