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라오스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나섭니다.
포스코건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쪽 약 90㎞의 폰홍 지역에서 남릭1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했습니다.
행사에는 소울리봉 다라봉 에너지광업장관 등 라오스의 중앙부처 관리들과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관계자, 사업 컨소시엄 대표,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TB 등 태국 금융기관과 NL1PC가 공동 투자,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민간 사업자에게 30년간 수익시설 운영권을 보장하는 BOT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NL1PC는 태국 국영에너지 업체인 PTT와 태국 사업개발자 HEC, 라오스 전력청이 합작 설립한 법인으로 시공업체인 포스코건설도 10%
포스코건설은 착공 후 39개월간 공사를 수행합니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라오스 정부와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최종 준공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