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의 3세가 동화작가로 등단해 화제인데요.
조양호 대한항공의 둘째 딸인 조현민 전무가 열 두살 소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펴냈습니다.
정수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지니.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계여행' 이야기가 동화로 나왔습니다.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에서 벌어지는 여정, 여행을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화책의 저자는 동화작가로 등단한 재벌가 3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광고와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현민 / 대한항공 전무
- "아이들이 지니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전 세계 또래 아이들과 친구가 되는 꿈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는 조 전무는 일본 오키나와 편에이어 미국 역사를 다룬 윌리엄스버그 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