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한국치매가족협회(회장 이성희)가 치매노인 배회 방지를 위해 GPS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집으로 가는 길' 캠페인 시범사업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치매가족협회 부산지역의 치매 노인 가정에 GPS 배회감지기를 보급해 경찰서에서 실종 노인의 위치를 쉽게 파악함으로써 빠른 시간안에 치매환자를 구조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의 65세이상 치매노인 인구는 2012년 기준 52만 2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약 7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인지기능이 저하된 치매 노인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큰 사회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치매노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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