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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개발 단지, 중도금 무이자 내놓은 이유가…

기사입력 2014-09-30 11:47


최근 일주일 새 서초구 재건축 사업장 3곳이 본격적인 분양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단지들은 서초구에 들어선다는 공통점 외에도 고분양가(3.3㎡ 당 3000만원 이상), 교육·교통·편의시설, 최고급 단지 등 비슷한 점이 많다.

이렇다 보니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이들의 특장점 어필 경쟁은 개관 이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 한방이 없던 중 ‘신의 한수’가 등장했다. 바로 ‘중도금 무이자’를 내건 건설사가 나온 것.

사실 강남권 분양단지 중 에서 ’중도금 무이자’를 전면에 내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경복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크로힐스 논현’은 이 조건을 내세워 단기간 완판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이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경우 한 단계 진일보했다.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정액제’까지 1+1으로 제공하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계약자들은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서영길 수도권1영업소장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은 이미 100% 계약을 마쳤고, 일반분양의 중도금 무이자 조건은 조합 측에서도 흔쾌히 동의했다”며 “조합원들이 새로운 주민을 이웃으로 맞이하는 측면에서 접근해 비용부담을 대우건설과 조합 측이 함께 부담하기로 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서 소장은 또 “조합원들 스스로 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배정받았기 때문에 ‘기존에 일반분양분의 층과 동은 안좋다라’는 편견이 이번 현장에서는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서초 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59㎡ 19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1가구 등 14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재건축 단지처럼 선호도가 높은 동호수를 조합원들이 먼저 가져간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분양분의 동호수 선택의 폭이 넓다.

32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던 3.3㎡ 당 평균 분양가는 3143만원으로 더 낮아졌다. 계약금 정액제(1차 2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조건까지 나와 낮아진 금융부담까지 장점으로 추가됐다.

이 단지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외관이다. 독특한 외관설계를 적용해 내로라하는 건축물이 많은 강남역 일대에서도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 35층 휘트니스 클럽 및 26층 스카이브릿지 이미지컷]
↑ [서초 푸르지오 써밋 35층 휘트니스 클럽 및 26층 스카이브릿지 이미지컷]

대표적인 것이 35층 높이에 마련되는 ‘휘트니스 클럽’과 ‘동간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주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하에 G/X클럽, 골프클럽, 시니어클럽(경로당), 어린이집, 독서실 등이 들어서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한군데 더 마련된다.

한편 건물 1층을 기둥만으로 처리한 필로티가 모든 동에 적용돼 저층세대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기 신도시나 지방에서만 볼 수 있던 세대별 지하창고 제공에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된다. 물론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설계되어 쾌적한 생활은 기본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서초초·서일중·모아국제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반포고·은광여고·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 주거상품 브랜드 ‘푸르지오’와 정상, 최고점, 정점을 의미하는 ‘써밋(Summit)’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과 삶의 정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뜻하는 푸르지오의 최상위 주거상품 브랜드이다.

대우건설 오한승 분양소장은 “이미 사전 품평회를 통해 2000여명이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만났고, 지난 26일 견본주택 개관 후에는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며 “트리플역세권과 강남역 주변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어 입지가 탁월할 뿐 아니라 강남에서 보기 드문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견본주택 앞 한 떴다방 관계자는 “전매제한이 6개월로 줄었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꽤 많다”며 “전매가 풀리면 웃돈(프리미엄)이 적게는 5000만원, 많게는 1억원 가까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1일 1·2순위, 2일 3순위 일정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 계약은 10월 15~17일이다.

견본주택은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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