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현금보유액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투자 위축으로만 해석할 수 없다는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KDI는 기업들의 현금보유 증가는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외부 여건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성과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을 적극 관리하는 것
KDI는 또, 상장사의 현금보유 증가가 현금보유액 1조원이 넘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9개 기업에 의해 주도된 반면 이들 기업의 투자는 줄지 않았다며, 기업들이 현금보유를 늘리는 과정에서 설비투자가 위축됐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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