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ITOCHU 상사와 778억 규모 LPG 운송계약 체결

KSS해운은 ITOCHU CORPORATION과 778억 규모의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5.5%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VLGC(Very Large Gas Carrier) 선박 건조 계약(현대중공업)에 따른 후속계약이다.
이 계약은 미국산 SHALE GAS 수출량 증가로 인한 LPG 운송 수요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가 화주 다양화 및 선대확장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부터 2023년까지 총 7년으로 계약금액은 연간 약 111억 규모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올해 VLGC 2척의 장기계약운항으로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약 13% 증가한 1350억원 매출달성이 기대되며, 10월 KOGAS(한국가스공사)의 LNG 입찰 참여를 통해 사업부문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