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성수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직장인 서혜영 씨는 요즘 영어 공부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넷에서 필리핀 원어민 교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면서 때로는 화상 칠판을 통해 문장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서혜영(직장인)
-"학원가기는 좀 어렵구요 공부는 안하자니 그것도 안되겠고 해서 유용하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시작하게 됐습니다."
서씨가 이용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인터파크가 새롭게 선보인 일대일 영어학습 서비스입니다.
오픈마켓에서 주로 유형상품이 거래되는 방식에서 탈피해 무형의 교육서비스가 거래되는 것입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전세계 누구나 강사로 등록할 수 있고 학습자는 원하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장기홍 인터파크 디지털컨텐츠 서비스 팀장
-"저렴하고 다양한 커리큐럼을 만들기 위해서 글로벌한 영어사이트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수강자는 주로 한국쪽이겠지만 전세계 어디서든지 저희쪽에 접속해서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양질의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인터파크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제휴 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파크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서비스 거래로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