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 회장은 어제 기자 간담회에서 부회장이 회장을 대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관치논란과 낙하산 논란을 없애기 위해 금융 관련 협회에 부회장제를 없애고 전무직위를 신설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3월에 임기를 마치는 장상용 손보협회 부회장, 남진웅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의 후임은 사라질 예정입니다.
한편, 하 회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을 은행연합회 회원사로 받을 수 있다면서도, 금융실명법 등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