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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신제품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정 받아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초콜릿이 식약처 인증을 얻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은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플라바놀 성분을 함유한 초콜릿이다. 플라바놀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혈액 흐름 개선 효과를 인정 받기도 했다.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27g(플라바놀 200.2㎎)으로 한 번에 8정씩 하루 2회씩 먹으면 된다. 64정 초콜릿이 들어간 한 상자를 구입하면 총 4일간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으로 다소 높은 편
이번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건강기능식품 코너, 약국 등에서 판매된다. 롯데제과 측은 "진한 다크 초콜릿이 원래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이 기능을 더욱 높인 건강기능식품으로 개편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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