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여겨지는 렉서스의 RX350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 실린 베라크루즈 기사입니다.
현대의 베라크루즈와 렉서스의 RX350이 힘을 겨루듯 마주보고 있는 이 기사는 두 모델을 비교·평가하고 있습니다.
비교 결과는 베라크루즈의 완승.
모터트렌드는 두 차량의 종합적인 비교 평가 결과 베라크루즈를 '1등'에 렉서스의 RX350을 '2등'에 올려놨습니다.
특히 6단 변속기의 베라크루즈가 5단 변속기의 RX350보다 변속이 부드럽고 핸들링이나 주행성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베라크루즈가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 확실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강철구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차량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차량으로 평가됩니다."
앞서 베라크루즈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관리국의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인 별 5개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비즈니스위크로부터 각각 '렉서스보다 훌륭한 차'와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현대차' 등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언론사와 평가기관의 호평이 올해초 미국에 상륙한 베라크루즈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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