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진 탓인지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가 건물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남현동의 한 자동차 용품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상가 집기와 차량 수리용품 등을 태워 2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7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히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오산의 한 정미소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외벽 일부가 타 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연남동 모래내 고가차도 밑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행인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63살 전 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에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7번 국도 도로변에서 61살 김 모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