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구하기 쉬워진다…해태제과, 공장 증설 결정

↑ [사진 출처 : 해태제과]

앞으로 허니버터칩 구하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해태제과는 8일 출시 이후 품귀현상이 계속되는 허니버터칩의 물량을 늘리기 위해 합작사인 일본 가루비사와 함께 강원도 원주시 소재 문막공장 인근에 관련 공장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설비와 투자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현재 조율 중이다.
신규 공장 가동은 내년 2~3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가루비사의 추가 투자 건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허니버터칩은 현재 보다 두 배 정도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허니버터칩의 최대 생산량은 매월 75억원 정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이미 국내 감자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해태제과가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