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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이마트] |
이마트는 1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국내 우수 종자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수입 종자 농산물을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종자로 대체할 수 있도록 농진청, 농기평과 공동으로 국내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판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국내 종자로 재배한 농가의 상품을 우선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마트는 국산 개발 양파(품종명 이조은플러스) 300톤을 다음달부터 전 점포를 통해 판매한다. 신규 개발된 국산 종자 양파가 대규모로 재배돼 대형마트에서 대량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양파에 이어 수입 종자 상품이 90% 이상인 양배추와 파프리카도 국내 개발 종자로 계약 재배해 국산 우수 종자 농산물 유통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 3월부터 국산 농수축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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