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LTE데이터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를 세계 최초 상용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최대 VoLTE사업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2년부터 VoLTE서비스를 LTE 고객 전체에 제공해 700만명이 넘는 소비자를 보유한 최대 VoLTE사업자라고 17일 밝혔다.
VoLTE 서비스의 핵심인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유와(Uwa)’의 경우, 매월 이용하는 실사용자가 월 299만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보면서 통화가 가능한 유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 서핑중이나 게임 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그 화면 그대로 전화 통화를 이어갈 수 있다. 상대방과 통화 중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위치전송, 약속잡기가 가능하다.
통화 중 현장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싶을 때 카메라로 자신의 주변을 보여주며 통화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통사간 망 연동에 따라 현재 제공하고 있는 VoLTE 서
정부는 이통3사간 고화질 Voice(VoLTE) 망 연동 계획에 따라 6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11월 상용화 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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