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톤시리즈가 2013년 1월 100만대, 2014년 7월 500만대가 팔린데 이어 11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의 톤 시리즈는 현재 5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 중이다. 뛰어난 음질과 편안한 착용감,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글로벌 시장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JBL, 하만카돈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확보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시리즈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전체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상무는 “LG 톤 시리즈의 최상급 음질과 사용 편의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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