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7 소상공업혁신대회'를 열고 우수소상공인들을 포상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함께하는 혁신 소상공인! 우리경제의 희망을 본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경제가 성장해왔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이현재 중기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치열한 경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혁신을 통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들은 과당경쟁입니다. 많은 업종들이, 많은 업체가 과당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화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상공인들이 우리경제를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혁신을 통해 창조적인 가치를 만드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스스로의 경쟁력이 강화될때 우리경제는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고 진정한 선진경제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우수소상공인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모두 88개 업체의 우수소상공인과 유공자들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자들은 정부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김남영 / 대통령표창 수상자
-"창업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노력할 수 있는, 같이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이 아직 부족합니다."
중기청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소상공업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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