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74% 하락 마감, "10월 인상 가능성"…한국에 미친 영향 보니
↑ 다우 1.74% 하락 마감/ 사진=MBN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 따라 하락했습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95포인트(1.74%) 내린 16,384.7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12포인트(1.61%) 하락한 1,958.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72포인트(1.36%) 밀린 4,827.2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해 장중에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다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것이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증시가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맞이한 것도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친 날을 말하며,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처럼 증시 변동성이 커진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전일 Fed는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와 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한편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과 한국 증시는 상승했으나 일본 증시는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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