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J코퍼레이션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이일민 전무를 해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무는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신 총괄회장은 “이 전무는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에 대한 후임 인선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이후 당일 오후 4시부터 신 전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이 머무르는 롯데호텔 34층을 롯데호텔 측과 공동관리를 해왔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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