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원전유치 찬반 주민투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투표율이 왜곡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원전 건설에 반대하는 '영덕핵발전소 주민투표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를 14,140명으로 보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41.9%라고 발표했지만,
정부는 앞서 이번 투표의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투표 결과를 떠나 원전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