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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설화문화전’은 설화수 브랜드의 대표적 문화메세나 활동이다. 전통과 현대가 서로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문화소통의 장을 지향한다.
올해는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백일홍’ 이야기를 올해 전시의 소재로 채택,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백일홍 이야기’라는 주제를 정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애틋하고 영원한 사랑이야기 ‘백일홍’ 설화의 행간에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불어넣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렸다는 평가다. 선과 악, 다짐과 약속, 만남과 이별, 죽음과 환생 등 전통 설화 속 상징적 소재를 참신한 시각으로 재구성해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보는 관람객들은 갤러리의 특이한 구조를 활용한 작품 설치를 보며 여러 가지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스스로가 백일홍 설화에 의미를 담아 해석하고 공감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현대미술 작가 11팀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설치 공예그룹 모노컴플렉스,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팀보이드, 건축가 이대송, 디자이너 서동주, 설치미술가 윤민섭, 김채원, 부지현, 오유경, 최성임, 작곡가 도재명, 일러스트레이터 디어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작가들이 참여했다.
설화수 브랜드 인스타그램(www.instagrm.com/sulwhasoo.kr)과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sulwhasoo.kr)에서 자세한 정보확인이 가능하고 ‘2015 설화문화전 공식 홈페이지(www.sulwhaculture.com)’를 통해 사전 관람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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