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올해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한 해"라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재무 구조가 취약한 기업과 이머징 마켓은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사장은 "모든 투자사업과 프로젝트의 잠재부실을 상시 점검해 개선방안을 찾고 손익악화 시에는 원인을 규명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자금수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자금 흐름을 사업추진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