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부업체 3년간 13배 급증

서울시에 등록된 대부업체 수가 3년 전에 비해 무려 13배나 늘었고, 자금 규모는 23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양창호 의원은 서울시 등록 법인 대부업체가 2004년 57개 업체 998억원에서 올해 713개 업체 2조2천476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대부업체 급증에 따라 시민 피해도 덩달아 늘어 지난해 서울시에 신고된 불법채권추심 민원 건수는 90건이었지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124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