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란병원은 새롭게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3월부터 본격적인 외래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세란병원은 오지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해 앞으로 영유아 호흡기질환과 내분비질환 등 영유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진료를 하게 된다. 더불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정 의료기관으로써 영유아와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란병원은 개원 초부터 관절·척추 분야에 두각을 보이면서 주로 노령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환치료에 앞서갔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신경과와 내과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확대하면서 지역사회 대표 중심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최근 은평구, 종로구 등에 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에게도 종합병원 세란병원의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더욱 환영받을 전망이다.
오지영 세란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영유아기와 성장기 환자들은 같은 질환이라도 성인들에게 비해 그 증세와 경과 등이 매우 다르게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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