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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아래 오랜 시간 나들이를 즐기다 보면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된 피부가 붉어지고 땀과 피지에 화장이 무너지기 쉽다. 이럴땐 장시간에도 번들거림 없이 피부 화장을 유지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 프라이머 제품’이 적합하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는 프라이머와 자외선 차단제를 하나로 결합한 선 프라이머 제품인 프라임 프라이머 선을 출시했다. 소프트 세범 파우더가 모공을 커버하는 역할을 해 자외선 차단제의 백탁 현상과 유분기를 최소화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화장 지속력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면 산책로를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신발을 고민할 차례다.
벚꽃이 나란히 늘어선 길을 걸어야 하는 축제에서 굽 높은 하이힐이나 밑창이 딱딱한 플랫슈즈를 오래 신으면 다리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벚꽃축제를 오래 즐기고 싶다면 적당한 굽의 슬립 온 또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신발업체는 올해의 색상으로 지정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색으로 분위기를 살린 제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일례로 슈콤마보니의 블로썸 슬립 온은 발등의 플라워 주얼리 장식을 넣었다. 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매쉬 소재에 메탈 원단을 섞어 화려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소지품을 담을 수 있으면서 무게는 최소화한 적당한 크기의 크로스백은 필수다. 어깨끈이 없는 클러치는 양 손이 자유롭지 않아 불편하고, 빅백은 오히려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F의 헤지스는 봄 맞이 ‘실버 체인 가죽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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